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늦봄에 태어난 을목: 비 갠 텃밭 이랑마다 촘촘히 뿌리 내린 상추와 쑥갓

늦봄 촉촉한 밭에 자리 잡은 풀이에요. 한창 뻗은 뒤라 이제는 흙을 꽉 붙잡고 실속을 챙기는 단계죠. 이런 사람은 가계부 앱을 두 개씩 쓰거나, 할인 쿠폰을 꼼꼼히 챙기는 생활력이 있어요. 회사에서도 맡은 일의 범위를 정확히 알고 자기 몫을 확실히 해내요. 그런데 흙이 넉넉한 만큼 눌러앉기도 쉬워서, 익숙한 자리를 떠나는 결정은 오래 미뤄요. 팁: 일 년에 한 번은 전혀 안 해 본 분야의 수업을 하나 들어 보세요.

나에게 필요한 온도

두꺼운 흙 속까지 스며들 빗물과, 잎을 키워 줄 한낮의 햇살이 필요해요

왜 이렇게 풀었나요

진월은 흙이 두터워지는 봄 끝자락으로, 월지 진토가 정재(성실하게 모으는 재물 기운), 12운성이 관대(갓 성인이 되어 옷을 갖춰 입는 단계)예요. 궁통보감은 을목에 계수(癸, 비)를 먼저 주고 병화(丙, 태양)를 곁들이라고 해요. 흙이 너무 많으면 무토를 덜어 낼 갑목을 쓰기도 해요.

사주의 달은 양력 달력이 아니라 절기로 나뉘어요. 3월(진월)은 늦봄에 해당해요.

내 생일로 정확하게 풀어 보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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