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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봄에 태어난 을목: 큰 나무 밑동을 감고 오르며 첫 순을 내미는 덩굴

이른 봄, 큰 나무 곁에서 자라는 덩굴이에요. 기대어 오를 기둥이 튼튼해서 성장 속도는 빠르지만, 아직 바람이 차서 잎을 펴기 전 망설여요. 이런 사람은 잘나가는 선배나 좋은 팀을 알아보는 눈이 있어요. 그 옆에서 빠르게 배워 자기 몫을 챙기죠. 다만 비교 대상이 가까이 있으니 남의 성과에 마음이 흔들리기 쉬워요. 함께 시작한 동기가 먼저 승진하면 며칠 잠을 설치기도 해요. 팁: 경쟁자 대신 작년의 나와 비교하는 기록장을 써 보세요.

나에게 필요한 온도

찬바람을 이겨 낼 따스한 햇볕과, 여린 줄기를 적셔 줄 이슬비가 필요해요

왜 이렇게 풀었나요

궁통보감에서 정월의 을목(乙, 풀과 덩굴)은 갑목과 마찬가지로 추위가 남아 병화(丙, 해)로 데우는 게 먼저예요. 계수(癸, 가랑비)는 너무 많으면 오히려 차가워지니 조금만 쓰라고 해요. 월지 인목이 겁재(나와 경쟁하는 같은 편 기운)이고 12운성이 제왕(가장 센 단계)이라 곁에 기댈 힘이 많아요.

사주의 달은 양력 달력이 아니라 절기로 나뉘어요. 1월(인월)은 초봄에 해당해요.

내 생일로 정확하게 풀어 보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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