초여름에 태어난 임수: 초여름 가뭄에 조금씩 바닥을 드러내는 넓은 강
초여름 가뭄에 강바닥이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한 넓은 강이에요. 햇볕이 강해 물이 증발하고, 흐름이 가늘어지죠. 이 사람은 돈과 기회의 냄새를 잘 맡아요. 새로 뜨는 동네, 유행할 아이템을 남보다 먼저 알아채요. 그런데 스스로의 힘이 약한 시기라 혼자 크게 벌이면 금방 말라요. 같은 편이 되어 줄 동료와 든든한 근원을 확보해야 돈이 흐르죠. 팁: 큰 기회일수록 믿을 만한 파트너와 나눠 들어가고, 몸이 지치는 오후 시간엔 중요한 결정을 피하세요.
나에게 필요한 온도
마른 강을 채워 줄 같은 물줄기, 끊기지 않게 흘러들 바위틈 샘
왜 이렇게 풀었나요
초여름 巳月을 쥔 丙火는 壬에게 편재(크게 오가는 재물 기운)이고, 壬은 절(絶, 뿌리가 끊긴 듯한 단계)에 놓여요. 불이 강해 물이 마를 수 있어요. 궁통보감은 사월 壬水에 같은 壬水, 곧 비견(나와 같은 기운)으로 힘을 보태고 辛金으로 수원을 대라고 해요. 庚·癸를 보조로 드는 판본도 있어요.
사주의 달은 양력 달력이 아니라 절기로 나뉘어요. 4월(사월)은 초여름에 해당해요.
임수 일간의 다른 계절
- 초봄눈 녹은 물이 불어나 숲 사이로 굽이쳐 흐르는 이른 봄 강
- 한봄벚꽃잎을 싣고 둑 없이 들판으로 흩어지는 봄 여울
- 늦봄늦봄 비가 모여 둑 안에 갇힌 채 흙탕물이 된 저수지
- 한여름소서 앞둔 뙤약볕 아래 실개천처럼 가늘어진 큰 강
- 늦여름늦여름 황토 둑에 막혀 미지근하게 고인 강물
- 초가을입추 무렵 바위 골짜기를 따라 콸콸 불어나는 계곡물
- 한가을가을밤 달빛 아래 바닥까지 맑게 비치는 깊은 호수
- 늦가을늦가을 댐 수문 앞, 단단한 흙벽에 막혀 차오르는 물
- 초겨울초겨울 먹빛 바다에서 끝없이 밀려오는 거센 파도
- 한겨울동지 무렵 얼음장 밑으로 소리 없이 흐르는 검고 깊은 강
- 늦겨울소한 추위에 개펄이 얼어붙어 물이 거의 멈춘 강 하구