초겨울에 태어난 무토: 차가운 호수를 둘러싸 물을 가두고 선 초겨울 둑
초겨울 큰 호수를 끼고 있는 둑이에요. 물이 풍부해서 쓸 수 있는 자원은 많지만, 둑이 약해지면 넘칠 수 있어요. 이런 사람은 기회를 보는 눈이 있고 사업이나 재테크에 관심이 많아요. 새로운 시장이나 사람을 만나는 자리를 즐기죠. 다만 욕심을 내다 보면 감당할 수 있는 선을 넘어서 관리가 버거워져요. 몸도 겨울엔 쉽게 차가워져요. 팁: 새로운 기회를 잡기 전에 지금 가진 것부터 정리하는 표를 만들어 보세요.
나에게 필요한 온도
넘치는 물을 빨아올려 줄 나무와, 얼어 가는 둑을 데워 줄 햇살이 필요해요
왜 이렇게 풀었나요
해월 무토는 월지 해수가 편재(크게 움직이는 재물의 기운), 12운성이 절(끊어진 단계)이에요. 물이 많고 흙은 약하니 궁통보감은 갑목(甲, 나무)으로 물을 흡수하고 병화(丙, 해)로 흙을 따뜻하게 하라고 해요. 해수 속 갑목이 이미 숨어 있다는 점도 근거예요.
사주의 달은 양력 달력이 아니라 절기로 나뉘어요. 10월(해월)은 초겨울에 해당해요.
무토 일간의 다른 계절
- 초봄언 땅을 뚫고 소나무 뿌리가 파고드는 이른 봄의 큰 산
- 한봄진달래가 온 비탈을 덮어 분홍으로 물든 사월의 산
- 늦봄비 그친 뒤 흙이 두텁게 쌓인 계단식 논 위의 너른 둔덕
- 초여름초여름 햇볕에 바위가 달궈져 아지랑이 피는 민둥산
- 한여름한여름 불볕에 쩍쩍 갈라진 황토 고원
- 늦여름찜통더위 속 먼지 풀풀 날리는 공사장 흙더미
- 초가을광맥이 드러난 초가을 채석장 절벽
- 한가을단풍 든 바위산 정상에 서늘한 달빛이 내린 모습
- 늦가을낙엽 진 뒤 앙상한 능선이 드러난 늦가을 험산
- 한겨울꽁꽁 언 저수지를 품은 채 눈을 뒤집어쓴 한겨울 산
- 늦겨울서리 낀 비닐하우스 곁에서 봄 농사를 기다리는 얼어붙은 밭